요즘같이 푹푹 찌면서 무더운 날씨에는 달콤한 여름 과일과 시원한 음료수를 자연스럽게 찾게 되지요. 물론, 과당이 많이 들어 있는 주스들도 몸에 좋지 않다는 건 알면서도 자제하는 건 그리 쉬운 일이 아니지요. 피할 수 없으면 즐기라 했으니 내장지방을 쏘옥 빼주는 채소들을 통해서 함께 건강 관리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내장지방이 안 빠지는 이유
열심히 팔운동만 하면 팔뚝살이 빠지고, 매일 조깅을 하면 허벅지살이 빠지나요? 많은 SNS 영상들에서 다이어트에 대해 이야기하지만, 결국은 열심히 운동해서 살을 빼라는 결론이지요. 물론 그 말이 맞기도 합니다만, 하고는 싶으나 쉽지 않은 평생 숙제가 아닌가 생각되네요.
내장지방이란 몸속 에너지원이 모두 소비되지 못하다 보니 남은 열량들이 몸속 피하지방을 시작으로 내부 장기 사이사이에 자리 잡게 되는 것을 말하는데요, 단시간에 지방이 축적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단기적인 전략보다는 식생활 습관을 통한 중장기적인 전략이 필요한 이유이기도 합니다.
내장지방을 빼는 방법
내장지방을 빼는 방법은 두가지를 반드시 병행해야 큰 효과를 볼 수 있는데요. 한가지는 운동이고, 다른 한가지는 식단 조절입니다.
이 글을 읽고 계시다는 것만으로도 다이어트에 대한 충분한 동기부여가 있으실 거라 생각하고, 생활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유산소 운동과 식단 조절에 대해 이야기해 보겠습니다.
육아, 직장, 투잡, 알바 등 우리에게 헬스장에 가서 PT 받으며 운동할 시간과 돈에 여유가 있나요? 아니면, 효과 좋은 다이어트 보조제를 먹어가며 관리할 수 있나요? 어느 것 하나 쉬운 일이 아니니 아래 두 가지만 병행해 주시기 바랍니다.
1. 유산소 운동
시간, 돈 등 가성비를 생각해 볼 때 가장 좋은 유산소 운동은 걷기입니다. 구체적으로 말씀드리면 식후 가볍게 30분 걷기를 통해서 몸속 내장지방으로 쌓여야 할 열량들을 충분히 소비할 수 있다는 말입니다.
또한 걷기는 허리 코어 근육을 길러주는 가장 좋은 운동이기에 다이어트를 걱정하시는 30~50대 분들의 허리를 튼튼하게 만들어서 디스크 질환을 미리 예방할 수 있는 최고의 선택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2. 식단 조절
위에서 말씀드렸다시피 내장지방을 줄이기 위해서는 섭취하는 열량 보다 소비하는 열량이 많아야 하는데, 다시 말해서 섭취하는 칼로리 보다 소비하는 칼로리가 많아야 한다는 뜻입니다. 그래서 오늘 말씀드린 내장지방 빼주는 채소가 중요한 이유가 여기에 있습니다.
내장지방 쏘옥 빼주는 채소 5가지
“애호박”
애호박은 100g당 17칼로리를 함유할 정도로 저칼로리 채소이기 때문에 식단에 애호박을 사용하신다면 먹으면서도 자연스레 내장지방을 빼줄 수 있습니다.
그 외에도 다양한 영양소를 함유하고 있는데, 비타민 B 복합체인 리보플라빈이 풍부하게 들어 있어 새로운 적혈구를 많이 만들어 내고 탄수화물을 에너지원으로 전화시키는데 필수적인 영양소이기 때문에 몸속 지방으로 저장되는 것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방울토마토”
방울토마토는 맛도 좋지만 94%가 수분으로 구성되어 있고 칼로리가 매우 낮기 때문에 다이어트 채소로 유명합니다. 방울토마토는 항상 화제인 라이코펜을 많이 함유하고 있는데, 피부세포를 회복시키고 몸속 내장지방을 배출하는데 큰 역할을 해줍니다.
“비트”
여름 제철 채소인 비트는 “베타인”이라는 영양소를 함유하고 있는데, 이 성분은 복부 내장지방과 인슐린 저항성과 연관 있는 유전자를 제어하는 효능이 있습니다.
또한 비트에 들어 있는 질산염은 혈압을 낮추고 섬유질이 풍부해서 포만감 유지를 시켜주는 대표적인 다이어트 채소입니다.
“줄콩”
모습은 아스파라거스와 비슷하게 생긴 줄콩은 칼로리가 낮고 지방질이 전혀 없는 채소이며, 단백질보다 탄수화물이 더 풍부해서 일반 콩과는 달리 껍질째 먹을 수 있는 콩입니다.
또한 섬유질과 철분이 풍부하며, 적은 양으로도 포만감을 주기 때문에 내장지방을 줄이는데 좋은 효과를 가져다줄 수 있습니다.
“홍피망”
홍피망은 비타민과 무기질이 풍부하고 오렌지보다 비타민C를 3배나 더 많이 함유할 정도로 비타민의 보고입니다. 또한 항산화제가 풍부해서 비만으로 인해 발생된 염증들을 제어해 주는 내장지방을 줄여주는 대표적인 채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