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뇨발(당뇨병성 족부병증)의 초기 증상





“당뇨 발”이란, “당뇨병성 족부 질환”이라고도 부르며, 당뇨병을 앓고 있는 환자의 발에 생기는 신경병, 구조 변형, 피부 못, 발 궤양, 감염, 혈관 질환을 통칭하는 말입니다.

당뇨병성 족부 질환이 진행되면 작은 상처도 낫지 않고 궤양으로 발전하여 심한 경우 혈액 순환이 되지 않아 까맣게 썩어 버리게 되는데요,

심각한 수준에 이르기 전에 당뇨발의 초기 증상을 발견해 내고 선제적인 치료를 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당뇨발 초기 증상 사진
당뇨발 초기 증상

 

당뇨발(당뇨병성 족부병증)의 초기 증상





1. 다리와 발이 무겁고, 저리고 쑤시기 시작한다.

평소에 당뇨병이 있는 분들은 다리에 대한 주의를 해야 하는데, 평소와는 다르게 다리가 무겁다고 느껴지거나 저린 증상은 전형적인 다리 발의 전조증상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2. 다리와 발이 모래 밟는 느낌이 나고 화끈거린다.

당뇨병을 앓고 있는 분들마다 다리의 이상 감각이 다양하게 나타날 수 있는데요. 그것은 사람마다 신경의 미세한 구조적 차이도 있고 운동신경을 침범했느냐, 감각신경을 침범했느냐에 따라 다양한 형태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기 때문에 모래 밟는 느낌이 날 경우 반드시 병원에 내원하셔야 합니다.

3. 다리와 발이 창백하고 차가워 진다.

당뇨병 환자의 50% 이상에서 “말초동맥 질환” 증상이 있기 때문인데요, “말초동맥 질환”이 있을 경우 다리로 가는 동맥에 혈액량이 줄어들기 때문에 창백한 모습을 보이게 됩니다. 또한 혈액에서 유지되는 체온이 낮아져서 차가워지게 됩니다.

4. 발의 상처가 잘 낫지 않는다.

동맥 질환으로 시작해서 동맥이 막히거나 좁아지게 되면 혈액량이 줄어들게 되어 상처 발생 시 치유에 필수적인 산소와 영양분의 공급이 줄어들기 때문에 상처가 잘 낫지 않습니다. 또한 당뇨병 환자들은 면역력이 약해져 있기 때문에 면역작용이 떨어져서 상처가 잘 낫지 않게 됩니다.

5. 다리가 가늘어지고 털이 나지 않는다.

동맥이 막히고 혈액 공급이 잘 안되면 다리 근육량이 줄어들게 되고, 모든 성장에 필요한 영양분이 잘 전달되지 않아서 털이 잘 자라지 않고 털이 빠지게 됩니다.

6. 발에 감각이 무뎌진다.

당뇨 발 전단계에 있는 분들은 발 감각이 무뎌지기 때문에 외출 후 신발에 혈흔이 있을 수도 있고, 점점 다리 감각이 무뎌지는 증상이 일어납니다.





마무리

매년 2,000명의 당뇨인이 발을 절단하고 있다고 합니다. 따라서 당뇨발의 전단계의 발 저림의 다양한 증상이 나타날 경우 절대로 방치하면 안 됩니다.

당뇨 발 저림 증상이 시작되었다면 저림으로 끝나지 않고 발끝에서 시작된 저림이 종아리, 무릎, 허벅지 쪽으로 번질 수 있고, 감각 저하와 궤양으로 인해 족부 절단까지 이어질 수 있습니다.

반드시 치료해야 하는 당뇨 발을 방치하지 마시고 초기 증상을 잘 살펴서 조기에 치료 받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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